이름난 부채 장인들은 질 좋은 부채용 대나무를 구하기 위해 지리산 자락으로 들어왔습니다. 장인들은 겨우내 대나무를 고르고 자르고 삶고 말려 부챗살을 뽑았습니다. '죽호바람'의 대표 김주용 씨의 할아버지는 이런 장인들에게 하숙을 쳤습니다. 해를 거듭하고 김대표의 조부님은 장인들의 수고를 덜어 살 작업을 직접 하고 장인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대표의 아버지가 뒤를 잇고 구례에서 부챗살을 공급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많은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장인은 물론 부채 공장에서 주문이 이어져 한때 50여 명의 마을 주민이 함께 작업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90년대가 되고 플라스틱 부채와 중국산 대나무 부챗살의 수입으로 주문은 줄어들었고 아버지는 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2002년 아버지의 재기를 돕기 위해 고향에 잠시 내려왔던 김주용 씨는 다시 일어서지 못하신 아버지를 대신해 가업을 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김주용 씨는 구례에서 우리 대나무 살을 만들어 부채를 만들고 있습니다.
배송주기
옵션 선택 |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SIZE GUIDE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명 | 상품수 | 가격 |
---|---|---|
Barbershop X 죽호바람 - 방구 부채 - 세미선 미선 |
35000 ( 0)
|
DETAILS
제조사 : 죽호바람
브랜드 : 죽호바람Tag size | 가로 | 세로 (손잡이 포함) | 손잡이 길이 |
- | 22 | 32 | 11 |
CARE
DELIVERY & RETURN
Q&A(0)
REVIEW(0)